도천에서 명정까지, 청소년 사각지대 꼼짝마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도천동청소년지도위원회와 명정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통영시 여성가족과, 보건소와 함께 지난 22일 2017년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도천·명정 합동 지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명정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서피랑, 서호시장, 도천동 횟집거리 및 음악마을 등 관내 곳곳을 순찰하며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및 청소년 유해업소 100여점포를 방문해 유해약물(술, 담배 등) 판매 금지 및 고용 금지에 대한 홍보, 스티커 부착 등으로 실시 됐다.

특히 홍보스티커 미부착 업소(대상업소 20개)에 대한 확인서 발급 및 업소방문 계도 현황 등을 대장으로 작성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명정동과 도천동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여성가족과 및 보건소 직원들과 합동으로 밤 늦은 시간까지 각자의 지역을 순찰하며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업소 단속 및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탁봉덕 위원장과 강옥이 위원장은 이번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지도 단속을 시작으로 신학기 시작에 설레는 청소년들이 자칫 위험한 유혹에 빠지거나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 지도활동을 시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용우 명정동장과 성명만 도천동장은 청소년 관련부서와 인접한 두 동이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청소년 지도 활동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것에 대해 이번 활동에 참여한 각 동의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관계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