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일환으로 매달 1회 실시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3일 강진읍 남포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전파했다.

지난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은 군,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민·관이 함께 참여, 지역복지서비스가 취약한 마을을 방문해 수요자 중심의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3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행복 25시 희망나눔사업단은 36번째로 강진읍 남포마을을 찾았다.

이날 마을회관과 각 가정에서는 발마사지, 네일아트, 이·미용, 전기, 보일러, 소규모 수리 등의 서비스가 오전부터 진행됐다. 오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양·한방, 치과진료, 손수건 천연염색, 안마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된 일상생활에 지친 마을 주민들의 심신을 달래줬다.

남포마을 이병장 이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 여러 봉사활동을 해주시니 마을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며 “오랜만에 동네 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는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은 올해 초 선정된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포함되어 있어 국도비를 지원받아 복지와 관련한 각종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와 함께 모든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공동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매달 1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0개 읍·면을 방문할 계획으로 4월에는 대구면 계치·미산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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