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과 함께 하는 민ㆍ관 협력 일자리 홍보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시가 일자리정책과 지역내 기업체 일자리정보를 지역라디오방송을 통해 시민에게 빠르게 전달한다.

인천광역시는 3월 24일 경인방송,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경영자총협회와 함께 「민․관 협력 일자리 홍보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인방송을 통해 ‘인천 굿 잡 뉴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 굿 잡 뉴스’는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시책홍보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일자리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홍보담당자가 직접 일일DJ로 참여하여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기업체 일자리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민이 선호하는 경인방송 프로그램인 ‘백영규의 가고 싶은 마을’에 일자리마당 코너를 신설했다. 4월20일 첫방송 후 금요일마다 격주로 20분간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직업소개를 지역기업 임직원 또는 인사담당자가 출연해 일자리 사랑방을 진행한다.

오락방송 외에도 수요자 중심의 심도 있는 일자리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사프로그램에 일자리대담 코너도 신설된다. 5월부터 일자리정책 소개, 쟁점사항에 대한 대시민 토론, 재미있는 사례중심의 노무상담을 SNS활용해 시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송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채용박람회, 일자리 토크콘서트 등 주요행사 개최시마다 특별방송을 편성해 취업현장의 일자리열기를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 굿 잡 뉴스」가 일자리를 대표하는 홍보채널로 정착하도록 청취자에 대한 반응이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여 시민이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방송으로, ‘내일(Tomorrow)과 내일(My Job)이 있는 기회가 많은 도시, 인천’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