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도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방향을 모색해 보는 ‘2017 경기도 창업정책 발전방안 토론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책진단과 향후 창업지원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경기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법인장이 ‘글로벌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을, 이정택 ㈜나도사장님대표이사가 ‘소상공인 창업의 실패’를, 임달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성장본부장이 ‘경기도 창업정책 현안과 대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종합토론’에서는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의 사회로 ‘경기도 창업정책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종합토론에는 이원재 요즈마 한국법인장, 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권양구 용인송담대 교수, 남정민 단국대 교수 등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진단과 창업 저변확대를 위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검토해 향후 도의 정책 방향에 반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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