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 올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경북관광상품개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중한국제교류센터(中韩国际交流合作促进中心)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단은 섬서상사기업문화전파유한공사((陕西尚思企业文化传播有限公)내 설립된 중한국제교류센터 총경리와 주임 일행으로 경북의 문화체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청소년문화교류와 경북 농특산물과 음식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하게 됐다.

지난 24일 경북관광공사를 방문해 김대유 사장과 한․중 청소년 교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한 쑨펑(孫鵬) 중한국제교류센터 총경리는“경북은 신라문화와 유교문화, 대가야문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풍부한 역사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문화교류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팸투어단 일행은 경주의 주상절리, 교촌한옥마을, 동궁과 월지, 성동시장을 방문하여 한복입기 체험, 전통시장 음식 체험 등 청소년 교류상품개발에 필요한 컨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고령과 포항을 방문하여 고령개실 마을의 딸기체험, 지산동고분 답사, 포항 영일대, 카페거리, 사후 면세점 답사 등 실질적인 경북관광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공사 육부촌 로비에서 김대유사장(오른쪽두번째)이 보문단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단을 초청한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현재 중국의 방한 관광상품 판매 중단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이 감소하여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은 최대 관광시장이다”며“앞으로도 팸투어 등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북도와 함께 외래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별관광 위주로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랜드에 맞추어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과 코스를 개발하고 경북 전담여행사와 연계하여 상품판매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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