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올림푸스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의료산업 발전에 나선다.
 
올림푸스한국은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회원 대상의 의료기기의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조한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건립될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가 활용된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다양한 교육실과 수술실 및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교육 환경 구축을 목표로 총 사업비 370억 원 가량이 투입됐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광학·의료 기업으로서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료진과의 협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한국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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