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3040 직장인 10명 중 3명 ‘창업 경험’
‘향후 창업 의사 있다’ 77.8%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창업 경험이 있는 3040 직장인 대부분이 창업을 유지하지 못하고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30~40대 남녀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창업경험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3명이 ‘창업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들 중 ‘현재 창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7.5%에 불과했으며, 82.5%는 ‘폐업했다’고 답했다.
 
창업 유지기간은 ‘1년 6개월 미만’이 5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6개월~1년 미만’과 ‘2년 이상’이 각각 24.2%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창업 분야는 ‘온라인 쇼핑몰’(28.3%)과 ‘오프라인 외식업’(21.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장인 중 ‘향후 창업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7.8%로 나타났다.
 
적절한 창업 시점에 대해선 40대 초반(30.2%)이 가장 많았으며, 40대 후반(25.3%), 30대 후반(24.4%)이 뒤를 이었다.
 
창업 분야는 ‘개인 커피숍이나 북카페를 창업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27.9%), 프랜차이즈 매장(24.4%), 오프라인 외식업(2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이유로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25.8%로 가장 많았으며, ‘하고 싶은 사업이 있어서’(24.2%), ‘정년 없이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어서’(14.2%) 등의 응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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