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

[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심 및 유원지 등 지역의 민간소유 건물 내 화장실을 개방하고자 다음달 17까지 개방화장실 신청을 받고 있다.
    개방화장실 신청대상은 일정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다수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위치한 화장실로 상시 또는 정시 개방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기준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간선 도로변 및 유원지 주변 등의 접근성, 개방시간, 이용인원, 관리상태 등 현장 실태조사 후 선정하며, 선정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월8만 원 상당의 화장지, 비누, 세정제, 방향제, 악취제거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20개 화장실을 선정한다. 

향후 양주시는 지속적인 민간 화장실 개방을 통해 화장실 이용에 주민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관계자는 개방화장실 지정을 통해 화장실 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의식 또한 함께 성숙돼 깨끗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도 함께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개방화장실 관련 문의 및 접수는 양주시청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