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농협은 27일 안성시에 위치한 미양농협에서 고령 농업인과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 농촌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하 수원병원)과 함께한 이번 무료 의료지원은 내과, 한의과, 치과 등 총 1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80여명의 농업인 및 지역주민이 무료검진을 받았다.

경기농협과 수원병원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된 지난 23일 여주시 흥천농협을 시작으로 올해 총 8회에 걸쳐 전문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료로 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농촌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한기열 경기농협 본부장은 ‘앞으로도 바쁜 영농활동과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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