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LP가스판매협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는 지난 26일 산청군 생초면 갈전마을에서 가스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군LP가스판매협회 회원과 가족,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정원기 지사장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갈전마을 7세대의 낡은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레인지 등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협회 회원 가족들은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산청군LP가스판매협회 김기수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철저히 실시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 정원기 지사장은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는 많지만, 봉사활동으로 가스시설개선 공사를 하는 곳은 산청LP가스판매협회가 유일하다”며 “가스안전공사에서도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휴일을 반납하고 이웃사랑 활동을 펼치는 산청LP가스판매협회 회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재능기부가 행복한 산청 만들기에 큰 힘이 된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산청군LP가스판매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연 2회 2개 마을을 방문해 가스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2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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