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하동지역 청소년의 상호교류를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의 권익을 신장하는 청소년 자치기구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자치기구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김형동 청소년수련관장의 인사말, 위촉장 수여, 청소년자원봉사 소양교육, 자치기구별 임원선출,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가진 청소년 자치기구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30명 △운영위원회 21명 △자원봉사단 50명 △동아리 50명 등 4개 기구에 15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청소년 자치기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의 가치 및 의미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권익을 신장하고자 각종 문화행사 참여,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등 자치기구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전문화된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미래의 희망 청소년이 행복한 하동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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