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역 사회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수학습법 관련 교육나눔 ’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주 용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유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선정 ACE대학으로서 교수-학습 관련 노하우를 지역사회 초·중·고등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확산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동국대는 각 교육 기관으로 공문을 보내 2017학년도 연중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가 선정한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사업 수행 대학으로 그 동안의 교수학습 관련 성과 및 노하우를 교육나눔과 희망나눔 두 개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하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초·중·고 교육현장 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교육나눔은 경주, 포항 교육지원청과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사회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에게 필요한 교수/학습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전문 연구진이 각 학교를 찾아가서 특강과 학습진단/검사 진로지도 등을 제공한다.

희망나눔은 지역사회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자녀 학습법과 자녀와의 대화기법, 진로지 도방법 및 학습심리검사를 통한 적성 알아보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김상무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교수학습 선진화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 내 교육기관에 우리 대학이 가진 훌륭한 인적 자원의 재능 나눔을 위한 것”이라며 경주, 포항 교육청을 연계하여 교육현장에 필요한 교수-학습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1년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 ACE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 처음 지역교육나눔 사업 실시 후 2015년 경주 및 포항 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고 교수학습법 특강, 학생 학습유형 검사 및 상담, 교사 및 학생간의 소통 향상 프로그램, 교사를 위한 학생 코칭법 등의 교수-학습 교육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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