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의령 양우석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23일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어린이집 미취학아동 60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우리 쌀 과자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식생활 변화에 따른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량이 증가됨에 따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간편식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현미를 가공한 쌀 과자를 나눔으로써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안내문을 통해 쌀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쌀은 인간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건강을 보호ㆍ증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항산화 기능, 당뇨병 및 암예방 효과, 혈압조절 기능 등에 대한 보고가 많이 있는데 이는 쌀이나 쌀겨에 있는 단백질, 지질, 섬유소 및 페놀화합물, 감마 아미노산 등의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빵을 비롯한 국수, 스낵, 음료 등의 가공품을 비롯해 다이어트용 쌀, 환자 맞춤형 쌀 및 미강유, 유색미 등 건강보조식품으로도 개발되고 있으며, 화장품과 바이오플라스틱 등 다양한 방면으로 쌀이 이용되고 있다.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강성숙 회장은 “우리 쌀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알림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활기찬 미래를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쌀 소비 촉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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