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구축, 마케팅, 홍보 등 국비 1억원 지원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28일 '지역 우수 외과 의료기술을 이용한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사업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17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경남도와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응모하여 선정된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을 타깃국가로 지정, 지역의 우수한 외과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융·복합 유치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의 의료관광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하여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총 22개 신청 사업 중 지역의 특화 의료기술·의료상품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13개 시·도 13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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