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외 고액 체납자 방문·차량번호판 영치 등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과 경남도광역징수기동반이 지방세 납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합동 징수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역은 물론 관외 거주자도 포함한 고액체납자 30명, 8억6000만 원을 광역징수기동반 징수대상으로 정하고 강력한 징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29일 도광역징수반과 함께 고액체납자 방문 및 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4월부터는 관외 체납세 징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징수반은 3개조 6개반으로 편성·활동한다. 경남도와 산청·거창·함양군 각 지역에 5명이 한팀을 이뤄 해당 지역의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산청군 현장방문을 통해 고액체납세 500만 원을 징수 한 바 있다.
 
한편 산청군 관계자는 “광역징수기동반 운영으로 전국 어디에 있든 고액 체납세 징수 활동을 펼칠 수 있다”며 “체납자들의 납세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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