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순환로 (출처 : 대구시청)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봄꽃 여행을 떠나기 힘든 이들을 위해 도심에서도 봄을 느낄 수 있는 봄내음길 32곳을 소개했다.

기상관련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평년보다 2~5일 빠른 3월 26일~27일부터 벚꽃이 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벚꽃 절정시기는 4월 첫째주로 전망된다.

출, 퇴근길에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는 화랑로(MBC네거리~효목네거리),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 구 앞산순환도로(앞산맛둘레길, 봉덕교~앞산공원 공영주차장),  두류공원로(두류공원네거리~이월드 정문), 무학로(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등이 있다.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곳으로는 팔공산순환도로(팔공CC삼거리~수태골)와 옥포로(용연사진입로, 달성군 노인복지관 앞길)가 있다. 이 외에도 다사로(다사초교~해량교), 헐티로(가창 댐 옆길) 등이 있다.

가벼운 산책으로 좋은 곳은 앞산공원, 두류공원, 수성유원지, 동촌유원지와 망우당공원등이 있으며, 대구 중심 시가지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달성공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삼림욕을 덤으로 만날 수 있는 곳으로는 대구올레 팔공산 7,8코스와 연계되는 팔공산순환도로, 앞산 자락길이 있는 앞산공원, 비슬산등이 있다. 또한 트레킹이나 자전거를 타기좋은 장소에는 달성군 강정보 녹색길이 있다.

한편, 우리지역에 열리는 봄꽃축제로 이월드 벚꽃축제, 달성군 달창지길 벚꽃축제, 옥포 벚꽃축제, 팔공산 벚꽃축제, 비슬산 참꽃문화제 등이 있다.

대구가 소개하는 봄내음길 32곳에서 완연한 봄 기운을 느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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