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특수센터장 이연숙, 이하 특수센터)는 3월 부터 관내 특수학교(급)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지원을 시작했다.
 
장애학생 개인상담은 학교폭력‧성폭력, 아동학대, 경제적 어려움, 지적장애 부모 등의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우선 14교 26명 선정해 실시한다.
 
이러한 장애학생 개인상담은 울산광역시특수교육지원센터 임상심리사가 3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3기로 나누어 주 1회 총 10회기로 실시한다. 직접 내방한 임상심리사는 다양한 심층상담을 통해 장애학생의 고민과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시켜 학교와 가정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학부모 개인상담은 장애자녀 육아부분, 진로문제, 부부관계 등 상담요구 실태에 맞게 관내 5개 전문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학부모 상담은 1인당 10회기(회기당 2시간)씩 9교 24명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수센터 관계자는 “한 가정에서의 장애출현은 다양한 사회적 지원이 없으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사회의 기틀이 되는 건강한 장애학생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특수센터 중심 상담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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