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전 지역 도로, 농로, 하천 등 공공시설물 보수·정비사항 점검

경주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한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봄을 맞이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주시 공보담당관 시민소통팀은 이달 초부터 한 달 간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도로·교통·공원과, 농로 및 하천, 상하수도, 건설, 보안등 등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23개 읍면동 담당자 및 마을 이·통장들의 협조를 구해 시 전역을 구석구석 살피며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 로드체킹 실시로 각 읍면동 담당자로 하여금 담당구역 로드체킹을 병행함으로써, 쓰레기 청소 및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자칫 놓칠 수 있었던 시민불편사항까지 점검해 시민만족도 향상은 물론 민원의 재발방지 효과도 거뒀다.

이번 로드체킹으로 파악된 생활 속 불편사항 중 시급해 즉시처리가 필요한 건천 금척리 도로 맨홀파손 건 등 17건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고 신속히 보수해 미연의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또 다소 위험성이 높은 민원과 다수의 처리부서가 연계된 복합민원은 담당부서와 합동점검으로 처리절차 및 방법을 협의 후 신속한 처리를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에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소통행정의 핵심”이라며 “현장에서의 시민 여러분의 따끔한 질책과 세심한 조언까지 모두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며, 경주시의 소통의 창은 항상 열려있으니 생활 속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아낌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보담당관 시민소통팀은 2015년부터 지역의 시민생활불편사항과 각 부서별 직소민원을 발굴·해결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현장소통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총 78건의 긴급한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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