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5주간 2017년 드림스타트 신규아동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의 아동과 가족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가정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전수조사는 아동들의 건강상태 및 양육환경 등 전반적인 발달상황과 주거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 및 필요서비스를 조사한다.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도서지역을 포함한 76가구, 102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욕구조사 및 위기도 사정 결과에 따라 드림스타트 대상자로 선정하게 되고 선정된 아동은 만 12세 종결처리 시 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통영시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부터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드림스타트는 현재 254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검진을 비롯한 예방접종, 영양교실, 안전교육 등 아동의 전인적 신체발달과 건강을 위한 11종의 필수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의 적성과 특기에 따라 기초학습지원, 가족체험, 심리상담, 부모교육 등 30여종의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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