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안심신고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안심신고앱은 31일 오전 10시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시연회를 개최하고 4월 1일부터는 일반시민들도 플레이스토어에 '안심신고'를 검색하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심신고앱은 범죄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위해 개발된 앱이다. 앱의 주요기능을 살펴보면, 112통화가 어려운 긴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혹은 전원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112에 문자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경찰청에서 운용중인 한달음 서비스를 보완한 모바일 한달음 기능을 제공한다. 한달음 서비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스마트 잠금화면에서도 별도의 조작없이 아이콘 클릭만으로 112에 바로 신고가 된다.

여성, 어린이등 귀가시 이동경로를 보호자에게 주기적으로 전송하며, 안심존 설정 후 어린이나 노약자등이 존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위치정보를 전송한다.

이외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다국어 지원을 하며, 위급시 사용할 수 있는 손전등, 싸이렌기능이 탑재되어있다. 또한 두드리소 웹페이지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아이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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