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및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 선발기준 전형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과학중점학급 학생선발 방법, 국가유공자 전형 방법,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배정 방법 등이 전년도와 달라졌다.
 
과학중점학급은 전체학군에서 선지원 후 추첨배정으로 학생들을 선발했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일반 고등학교와 동일한 방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1학년 과정은 분리하지 않고 2학년 진급 시 학생 희망으로 선정한다.
 
사회통합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교육지원대상자가 아닌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자녀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선발하였으나 2018학년도부터는 기회균등전형에 포함하여 정원내로 선발한다.
 
학교폭력으로 전학 조치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동일 학교에 배정하지 않으며 피해 학생이 입학할 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정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기본 계획을 토대로 각 고등학교별로 입학전형 요강을 만들어 교육감의 승인을 거쳐 입학전형일 3개월 전까지 발표할 방침이라며 4월 10일부터 11월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진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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