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서울 충정로3가에 들어서는 역세권 청년주택 뉴스테이와 행복주택 등 499세대가 오는 5월 착공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3일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충정로 3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원스톱 건축행정시스템을 가동해 지난달 30일 사업계획 등을 통합·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해 8월 31일 이곳을 촉진지구 등으로 지정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이후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한 뒤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했다.
 
현재 청년주택 사업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완료했으며, 오는 5월 착공에 돌입한다. 준공은 오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충정로3가 역세권 청년주택은 5412.3㎡부지에 지하 6층~지상 26층, 건물 2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15~39㎡ 총 11개 평면 총 499세대로 지어진다. 499세대는 민간 임대주택인 뉴스테이(New-stay) 450세대, 49세대는 공공 임대주택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
 
대상지는 서울시청과 1.5㎞ 거리에 있어 도심까지 20분 이내로 출퇴근할 수 있다. 한국예술원과 경기대예술대학원, 추계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건물 저층부는 청년예술인이 참여하는 청년예술청과 공연장, 갤러리, 제작 공간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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