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점검모습(출처 : 대구시청)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과 도시락 및 김밥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관련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 식중독발생 이력업소, 학원 집단 급식소등 67개소를 중점으로 지도 및 점검할 계획으로, 시와 구·군,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주요점검내용으로는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등 이며, 상하기 쉬운 김밥 및 도시락, 수련시설 조리음식과 음용수등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를 진행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식중독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식중독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주력할 것"이며 전하며, 아울러 "청소년수련시설 등 운영 종사자는 음식물 취급 및 조리시 위생에 주의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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