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일부터 울산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2017년 울산광역시기능경기대회’에 학생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9직종에 282명의 울산지역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참가하는 기술경연대회이다. 이들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가 CNC밀링 선반 직종 등 20직종에 19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일반 기술인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교육청은 울산지역의 기술명장과 산업체의 현장기술자를 멘토로 활용해 학생들의 기술을 지도했으며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울산이 종합 6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선수들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선수들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 시험이 면제되고,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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