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국비 1억1800만 원을 확보, 오는 5월 중에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2017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 중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분야에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을 응모한 결과 지난 3월말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와 낭산면 구평리에 위치한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는 시내권에서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불편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그간 기업체에서는 자체 차량 운행 등으로 해결해 왔지만 기업의 비용 부담 가중 및 안정적 인력고용의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시내버스(56-1번 버스, 2회/일)를 투입해 운행하고 있지만 문제해결에는 부족하다는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이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응모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를 확보한 만큼 버스운행을 위한 나머지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올 5월중으로 본 사업이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제3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 국내복귀기업 등 40여개기업 1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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