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2018년 본예산에 편성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학교교육예산사업’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울산 거주 주민이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제안사업은 학교에서 집행할 수 있는 1천5백만원 이내 사업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주민참여제안사업 공모로 주민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교육에 적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접수 된 제안은 1,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2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10만원씩 포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본예산에 편성해 2018년 3월 시행학교로 교부되어 사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제안 사업 추진 결과에 따른 사업 성과 분석 등을 통해 연차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며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울산교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임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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