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하중도, 4월 8일 시민개방

하중도 유채꽃 모습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아름다운 유채꽃과 보리단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금호강 하중도가 4월 8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금호강 하중도는 올해도 봄을 맞아 유채꽃과 보리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이는 4월 중 만개 예정으로 올해에도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유채보리단지 내 하트모양으로 보리를 파종하여 노곡교에서 아름다운 전경을 감사할 수 있으며, 산책로 진입구간에 튤립화단을 조성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 모형의 포토존 설치하고, 벤치 및 평상을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개방기간에 급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이동식 화장실 및 하중도 내 임시주차장을 추가 설치하였으며, 해병대 전우회에서 차량 통제 및 주차 안내등 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하중도가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조만간 시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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