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발전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문화재청, 경주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 사적 제48호인 ‘관문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시는 4일 울산발전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문화재청, 경주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지정 사적 제48호인 ‘관문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에 끝난 기초학술조사를 바탕으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관문성 정비·복원 및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발전연구원이 맡아 내년 2월 완료하며, 사업비는 1억 7,500만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차별 추진계획에 의해 국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관문성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문성은 울산시와 경주시 경계에 축조된 장성과 산성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문화재 보존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경주시와 울산시가 협력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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