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한반도의 동쪽 끝자락,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호미곶에서 봄 향기를 잔뜩 머금은 유채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며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10월에 파종해 4월에 만개하는 호미곶 유채꽂밭은 이맘때면 노란 물결의 유채꽂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없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한편, 호미곶은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포항의 대표관광지로 빼어난 해안경관과 새천년기념관, 상생의손, 연오랑세오녀상, 등대박물관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인근에는 호미반도둘레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과메기문화관,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볼거리가 많아 사진찍기, 둘레길 걷기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4월에 만개하는 호미곶 유채꽂밭은 이맘때면 노란 물결의 유채꽂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없는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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