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나들이 모습 (출처: 대구시청)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나드리콜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설공단은 4월 5일 중증장애인(나드리콜 회원) 20여명과 함께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나드리콜은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참여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특별 교통수단이다. 2009년 2월, 특장차량 30대로 운영을 실시하여 현재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128대의 나드리콜 특장차량과 업무협약을 맺은 개인택시 160대 등 총 288대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나드리콜을 이용하는 장애들에게 벚꽃 가득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나들이 일정은 두류공원 인근 벚꽃 구경 및 영화관람으로 진행됐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분들이 나드리콜을 통해 편리함을 넘어 가족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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