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내 음식점들이 ‘FIFA U-20 월드컵코리아’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친절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전주시는 6일 시청 강당에서 완산구 음식점 영업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20월드컵 대비 친절·위생서비스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음식업 영업주들은 대회 기간 동안 전주를 찾는 각국 선수단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서비스로 응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불친절과 불청결, 부당요금의 ‘3불 근절 운동’ 추진에 적극 동참해 쾌적하고 친절한 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을 다짐했다. 

결의 대회 후에는 외부강사가 초빙돼 음식업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위생교육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웃는 얼굴 밝은 표정 손님맞이 인사법, 종사자 용모 복장지도, 불만고객 대응자세, 친절서비스 및 음식점 운영 성공사례 등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정성이 모여 반드시 성공적인 U-20 월드컵 대회가 개최될 것이다”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음식업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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