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프로젝트 추진, 해양 분야 전문가 다시 한자리에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해양문화관광진흥위원회 전체회의’ 가지고 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는 6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해양문화관광진흥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동해안 해양문화 및 관광 진흥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해 3월 출범한 이래, 해양관광 활성 현안과제에 대해 4개 분야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위원별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2017년 1차 전체회의에서는 문무해양대상 제정 방안과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계획 심의,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 콤플렉스 조성 계획의 국책사업화 방안에 대한 자문과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시는 신해양시대를 맞아 동해안 발전전략으로 문무대왕의 재조명과 해양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문화 창조모델 구축을 위해 문무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 콤플렉스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공동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은 “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에 힘 입어 문무대왕 해양문화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향후 국책사업 유치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문무대왕의 정신과 업적에 대한 가치 재조명을 통해 경주 동해안을 첨단과학과 해양문화, 역사가 융합된 동북아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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