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GIST, KAIST, POSTECH, UNIST 진학전략 수립 지원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5개 이공계 특성화대학교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KAIST (한국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입학팀장들이 나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입학팀장들은 1부에서 학교를 소개하고 입시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2부에서 개별 입시상담을 한다.
 
올해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은 정원 내에서 1810여 명이다. 수시모집이 1,730명으로 지난해 95.31%에서 95.58%로 비중이 조금 늘었다. 정시모집은 80명으로 비중이 지난해 4.69%에서 4.42%로 줄었다. 특히 POSTECH은 신입생 전원을 수시로 선발한다.
 
또한, KAIST, GIST, DGIST, UNIST 등 4개 대학은 과학기술원으로 분류되어 수시지원 6회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으며, 정시에서도 모집군이 제한받지 않는다. 하지만 POSTECH은 과학기술원이 아닌 일반대학으로 분류되어 수시지원 6회 제한 규정을 적용받는다.
 
이들 학교의 수시는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성격이 강하고, 일부 정시의 경우에도 학생부종합평가를 포함하고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 관심이 높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최근 수험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이공계 특성화대학교의 전형 요소별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수험생들은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관계자와 개별상담을 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하고 실천적인 진학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