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멘토가 돼 성적이 저조한 멘티의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동명대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2달간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재학생 208명(59개 팀)을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멘토가 되어 성적이 저조한 멘티의 학습을 도와주는 ‘배움-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명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창의설계엔지니어양성사업단(단장 박준협)은 멘토와 멘티의 학습 그룹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소통·발표 능력 등 전반적인 실력 향상을 모색하고 사업단 내 학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룹 간 활동비용 및 멘토 장학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배움-나눔 프로그램’은 지난해 165명(47개 팀)이 참가해 81명(38개 팀)의 성적이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에는 59개 팀이 신청하는 등 재학생들의 참여율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창의설계엔지니어양성사업단에서는 지난해 멘토장학금 약 1500만 원, 성적향상 장학금 약 48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성과에 대한 보상을 제공해 사업단 소속 재학생들의 참여동기를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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