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4월 10일자로 승진 16명, 근속승진 2명, 보직임용 4명, 전보 20명 등으로 총 42명 수시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밀양발전 새로운 100년을 위한 맞춤형 행정조직 개편과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 책임행정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개인의 전문성, 희망 및 보직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밀양시는 당초 2018년도까지 완료 계획이었던 국정과제인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2017년 상반기 조기에 안착시키고자 상남면, 산외면, 무안면에 맞춤형 복지담당을 신설했다.
 
3개의 중심면에서 밀양시 전체 읍․면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복지에 소외된 시민들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단 한명의 시민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밀양시 인구가 2015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추세이며, 인구 증가율이 상승세를 타는 만큼 지역인구정책담당을 신설해 저출산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출산 장려 시책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공동체담당을 신설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지역공동체관련 사업을 총괄기획 및 조정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사업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하고 주민을 직접 참여시킴으로서 우리시에 더 많은 공동체들이 만들어지고 주민 스스로 이웃 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문화 형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밀양시는 앞으로도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해 공직자가 자기주도성을 발휘함으로써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밀양관광단지, 생태환경관련 각종 프로젝트 사업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율적 조직운영, 인력 재배치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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