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사용후 핵연료 조밀식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정보공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6일 감포읍 나정 1리 주민을 시작으로 동경주 3개 읍면(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62개 마을 주민을 초청해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공개 견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이 동경주 3개 읍면(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62개 마을 주민 초청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공개 견학을 하고 있다.
월성원자력은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의 관리 현황을 공개하고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월성원자력에서 현재 운영 중인 중수로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은 2019년이면 포화가 예상되어 맥스터 7기의 추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박양기 본부장은“현장 견학을 통해 사용후 핵연료의 관리 현황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맥스터 증설과 관련해 투명한 정보공개로 원전 운영의 신뢰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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