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홍성 윤두기 기자] 충남 홍성군의 홍주읍성 주변 역사문화 관광자원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홍성군은 ‘천년 홍주 조양문’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천년 홍주 조양문 거리 개선사업이 충남도청에서 주관하는「2017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천년 홍주 조양문 거리개선사업은 조양문~장군상 오거리까지 약 780m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총 사업비가 32억 원에 달한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이며 도비 4억 원, 군비 16억 원에 한국전력이 12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먼저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보도블록 정비, 전신주 지중화 작업이 본격 시행된다. 또한, 야간경관 정비사업으로 홍주교 경관조명, 가로등을 설치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문화와 향토자원을 연계한 야간 관광명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옥외광고물 정비 ▲횡단보도, 방지턱 등 안전위해시설 정비 ▲승강대, 화분대 등 가로환경 및 편의시설 등도 집중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천년 홍주 조양문 거리개선사업이 2018년 홍주지명 탄생 천년의 해를 맞이해 천년의 관문 조양로(조양문) 주변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홍성의 역사, 문화 홍보 및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군은 홍주성 일원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도 차질없이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권만의 특색있는 유교문화 자원 육성을 위한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사업이 홍성읍 오관리 일원에서 총 사업비 256억 원으로 2026년까지 추진된다.

홍주성 옥사, 남문, 북문과 수구 복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홍주읍성 보수정비 사업도 총사업비 513억 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추진된다.

군은 옛 홍주라는 문화유산을 최대한 복원해 전통과 미래를 잇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그 외에도 총사업비 20억 원이 소요되는 홍주성 천년 여행길 조성사업도 지속 추진해 스토리가 있는 명품 테마 길 조성에 박차를 기할 예정이다.

홍주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기반위에 충남도청 신도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내포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인구 10만을 넘어 서해안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홍성군의 밝은 미래와 성장이 기대된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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