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미만 저경력 교사들과 희망하는 교사 대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순)은 중학교 교사들에게 평가 전문성을 높여주기 위해 ‘좋은 평가문항 만들기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5년 미만 저경력 교사들과 희망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1학기 중간고사 전인 10일 오후 4시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1차 연수를, 중간고사 후인 오는 5월 12일 오후 4시 남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차 연수를 연다.
 
1차 연수는 재송여자중학교 하혜진 수석교사가 나와 좋은 문항의 조건, 선택형 문항과 서·논술형 문항 제작의 실제, 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제작 기법 등을 알려준다.
 
이어 2차 연수는 교과별 전문가들이 나와 ‘문항분석결과를 통해 평가문항 다시 보기’ 주제로 교사들에게 교사 자신이 출제한 중간고사 문항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는 방법과 좋은 평가 문항에 대한 안목을 길러준다.
 
정경순 교육장은 “중간고사 전·후에 이뤄지는 이번 연수가 평가문항 제작에 고심하는 교사들에게 좋은 평가 문항을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며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이 교실수업개선과 성취기준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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