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2학년 49명이 8일 오후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현장 임상실습을 앞두고 있는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의과학대학(학장 정명현) 치위생학과 2학년 49명이 지난 8일 오후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제 11회 좋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정명현 건양대 의과학대학 학장, 조수영 치과의사회 회장, 송은주 대전충남 치과위생사회 회장을 비롯해 강경희 치위생학과 학과장 등 치위생학과 교수들이 함께 참석했다.

학생들은 건양대가 추구하는 정직·도전·자신감을 핵심으로 하는 건양 명예코드에 입각해 학업에 열중하고 나아가 장래 좋은 치과위생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 참석한 치위생학과 2학년 윤소희 씨는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임상실습에 들어가기 전 마음을 다잡는 좋은 계기가 됐다. 친구들과 한 마음으로 훌륭한 의료보건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 강경희 치과위생학 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수들이 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주도하는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히며 “교수들 또한 매년 더욱 좋은 의료보건인을 양성하라는 사명을 되새기게 되는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
 
▲8일 오후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열린 예비 치과위생사 서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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