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과 대입지원 방안 도시락 토론회도 가져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앞으로 한해동안 부산지역 일선학교의 진학지도를 도와 줄 대입 진학지원단이 1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1일 오후 5시30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부산진학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선 김석준 교육감이 대입 진학지원단 교사 5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한다. 이어 김 교육감과 교사들은 최근의 입시제도에 맞는 학교현장 대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도시락 토론회를 갖는다.
 
부산진학지원단은 학교현장의 진학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입시전문 교사들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교사들은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면서 그 지도역량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권위있는 입시전문가들이다. 이들 중 일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와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학지원단은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입시설명회와 연수 강사, 학교를 찾아가는 진학지도 컨설팅 컨설턴트, 진로진학코칭교실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또 진로진학박람회와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진학상담도 한다.

이와 함께, 일선학교의 진학지도를 도와주기 위한 각종 입시지원자료를 개발한다. 개발 자료 중 ‘부산지역대학 상담배치참고표’는 부산지역 교사와 수험생들에게 수시와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유용하고 신뢰받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의 상설 대입상담 창구에서 맞춤형 1대1 대면 진학상담을 한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진학지원단은 그동안 부산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해도 우리 교육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선학교 입시역량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기별·전형별 입시설명회,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 교원 진학지도역량 강화 연수, 부산진로진학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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