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농협은 10일 양주시에 위치한 백석농협에서 고령 농업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북부이동진료팀)과 함께한 이번 무료의료지원은 내과, 한의과, 치과 등 총 1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전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남부이동진료팀)과 협약을 맺고 매년 10회 이상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료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차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의 지원으로 경기 북부 농촌지역의 소외계층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펼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4일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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