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삼척 최돈왕 기자] 삼척시가 안전한 삼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천시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배부한다.
 

시는 우천시 우산을 쓴 어린이들의 시야가 가려지거나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낮아져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야확보가 용이한 투명한 재질로 제작한 우산 500여개를 관내초등학교 및 분교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지원되는 우산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전관련 문구를 삽입했다. 삼척시는 제작이 완료된 우산을 오는 11일 삼척교육지원청에 전달해 빠른 시일 내 관내 초등학교 및 분교에 배부해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비오는 날 자녀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00여개의 투명우산을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