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11일 오전 판문점을 찾았다.

공동경비구역(이하 JSA)을 찾은 홍 후보는 “JSA에서 바로 25미터만 넘어서면 북한이다. 한국의 대통령 어느 누구도 JSA 지역까지 온 일이 없다고 한다"며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만이 JSA를 방문하여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도보로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대통령께서는 남북대치 상황에서 JSA를 오지 않았다. 북쪽 땅을 보지 않았다. 저는 당 대표 시절 JSA를 방문한 적 있다”고 했다.

JSA 방문을 마친 홍 후보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옆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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