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예방 실천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

장흥군청사 전경<사진제공=장흥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은 11일 전남여성플라자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관내기관,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을 받은 군민이 나의 행복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지역 파수꾼으로서 폭력예방을 실천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교육 접근성 등이 취약한 농어촌 주민이나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비의무 교육 대상자를 발굴해 1회당 20~100명 내외로 실시하며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에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예방교육은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며 교육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역점을 두고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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