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7천여톤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하였다.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112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평년대비 80% 수준으로 금년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극심한 가뭄으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는 안성지역은 집중적인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둔저수지는 매일 4천톤의 하천수를 간이양수장과 관로를 통해 양수저류 하고 있고 두창저수지도 매일 2천톤을 양수저류 하고 있다.
또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지표수보강개발사업 등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가뭄 등 자연재해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승주 본부장은 “차질 없는 영농급수와 시설물관리로 한수해 없는 한해가 되도록 안전영농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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