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49주년, 축하 마음을 담아 포스코 근로자들에게 직접 배식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11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코 동촌식당에서 포스코 창립 49주년을 축하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1조원대 대규모 투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근로자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코 동촌식당에서 근로자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약 500여명의 포스코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2012년 이후 영업이익 1조원 복귀를 계기로, 올해 「Next 50년 설비고도화」프로젝트인 포항제철소 3고로 3차 개수, 2제강 3전로 교체, 발전설비 신예화사업 등 총1조453억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경제유발효과 약3,600억 이상, 연인원 약28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포항시도 포스코의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일자리경제국장을 팀장으로 건축, 환경, 노사담당과장과 포스코의 각 현업부서가 참여하는 ‘포스코 투자지원 T/F팀’을 공동 구성하여, 환경 개선 지도 및 환경관련 민원 최소화 지원, 설비 투자 관련 환경성 검토 지원, 설비투자관련 신속한 건축허가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의 1조 원대 투자는 매우 고무적인 일로 이번 설비 투자가 지역 업체, 지역 생산품, 지역 근로자 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나 외지 기업의 지역 내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