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구도심의 도심재생 앞당긴다

포항시가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두번째 이강덕시장)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보조사업자, 읍면동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도시재생 역량강화사업의 효율적 지원과 사업공정률에 따른 ‘컨설팅 단’ 운영, 애로사항 청취 해결 등을 통해 보조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포항시는 보조사업자와 상호협력으로 보다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조사업의 방향과 정산방법, 보조사업자의 컨설팅 방법 등 교육과 선정된 5개의 주요사업 설명회도 열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물론 주민간의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의 자생적 능력 향상의 주춧돌 역할뿐만 아니라, 2018년 도시재생 역량강화사업 공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공모 선정된 도시재생신문, 원도심 도심재생, 도심 환경정비 등 35건에 4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국내 경기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쇠퇴하고 부도심의 도시 확장 등으로 원도심이 낙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앞당기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과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자와 시민들에게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이 전파되어 많은 단체가 도시재생 역량을 모으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좋은 아이디어 사업이 선정된 만큼 우리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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