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 당부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남구보건소는 관내 환자발생시 신속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학교, 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형산로터리 등에서 진드기 기피제 및 손소독제 배부 등을 통한 홍보캠페인과 주요 등산로 10개소에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현수막 게첨 및 이·통장 회의 시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야외나들이, 농작업, 등산 시 예방수칙을 지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철저히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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