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두 그룹으로 나눠 농축산물 가격과 콘텐츠 선별 제공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이달부터 수요자별 관심정보 적기 제공과 제철먹거리·알뜰장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T는 문자서비스 신청자를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두 그룹으로 나누어 농축수산물 가격과 콘텐츠를 선별하여 제공하기로 했다.

도매가격 신청자는 주 3회(월·수·금) 주요 품목의 가격정보와 더불어 이번 주의 이슈 품목, 품목별(배추·무·마늘·양파·고추) 수급동향, 다음 주 가격전망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소매가격 신청자는 주 2회(화·금) 가격정보를 포함한 제철먹거리 정보와 다음 주 가격전망을 제공받게 된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개선된 문자서비스는 가격정보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수급상황, 제철먹거리, 알뜰장보기 정보 등으로 확대 제공한다”라며, “이로써 정부3.0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한층 더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aT는 주 1회 농축수산물에 대한 ‘제철농산물’, ‘알뜰장보기’, ‘주간거래동향’을 포함한 자료를 발간 중이며, 조사품목의 도·소매가격과 각종 콘텐츠는 농산물유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 부산울산지역 본부장 강경중은 문자서비스의 주요 수요자인 관내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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