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수리 신청하세요”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이달 18일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IT콜센터와 연계해 남구와 북구 지역의 전담 수리반을 구성해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 무상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4급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보호대상아동,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이다.

신청방법은 포항시 IT콜센터로 전화 또는 포항종합운동장 1층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격여부를 확인 후 3일 이내로 수리기사가 방문 또는 원격지원을 통해 컴퓨터를 수리해 준다. 단, 1가구 1회 1PC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무상수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사랑의 PC보급사업’과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지원 등 저소득가정 및 장애인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을 실시해 200여 가구가 수혜를 받았으며, 95% 이상 만족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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